축구 국가대표팀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는 박주영(고려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올해의 청소년선수'(Youth Player of the Year)로 뽑혔다
아시아축구연맹은 6일 박주영을 올해의 청소년 선수로 선정, 대한축구협회에 알렸다.
박주영은 8일 오후 8시 콸라룸푸르 골든호시스 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된다.
지난해 청구고 재학 시절 4개 전국대회에서 득점왕에 오르며 혜성으로 떠오른 박주영은 지난 10월 막을 내린 아시아청소년(19세 이하)선수권대회에서 6골을 넣어 득점왕과 MVP를 차지했다.
박주영은 당시 중국과의 결승에서 수비수 4명을 따돌리며 골을 터트리는 등 아시아 축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박주영은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서도 내년 네덜란드 세계청소년(20세 이하)선수권대회를 빛낼 유망주로 소개되는 등 일찌감치 AFC선정 '올해의 청소년선수' 수상을 예고했다.
한편 '올해의 여자선수' 부문 후보에 오른 박은선(위례정보산업고)과 '올해의 여자팀' 부문에 오른 여자청소년(19세 이하)대표팀,'올해의 클럽' 부문에 오른 성남 일화 등은 경쟁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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