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수두를 제2군 전염병으로 추가, 내년부터 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분류된다고 7일 밝혔다.
또 디프테리아 및 파상풍 예방을 위한 Td 백신의 경우 만 11,12세 어린이에 대해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파상풍 감염 위험이 높은 성인에게도 우선접종을 권유키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내년부터 기초생활 보호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자녀 등 빈곤층을 대상으로 일선 보건소 등에서 수두 예방접종과 Td 백신을 무료 접종하게 된다"고 말했다.
수두는 연간 20만명 정도 발생하며, 생후 12~15개월 된 영유아에 한해 한 차례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본부는 소아마비 예방접종인 폴리오사백신(IPV)을 새로 수입했다면서 생후 2, 4, 6개월과 만 4~6세 때마다 한 차례씩 모두 4번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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