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은 한보철강 인수에 따라 공정위로부터 매각 명령을 받은 포항 제1철근공장(연 30만t규모)의 가동을 오는 6일부터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INI스틸의 포항공장은 연 51만t 생산규모의 제2철근공장과 75만t 규모의 봉강공장만 가동된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 INI스틸-현대 하이스코 컨소시엄의 한보철강 인수를 승인하면서 독과점 폐해를 막기 위해 포항 제1철근공장을 제3자에게 매각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INI스틸은 당초 내년 초부터 이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폐쇄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철근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가동 중단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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