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위원장 유재건·柳在乾)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이라크 현지조사단'의 아르빌 현지조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조사단장인 열린우리당 조성태(趙成台) 의원은 국방위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현지에서 확인한 자이툰 부대의 각종 설비와 테러 방어대책은 거의 완벽한 수준이었다"면서"자이툰 부대는 또 활발한 대민활동을 전개, 다국적군사령부(MNF-1)가 이를 벤치마킹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보고서는"조사단이 면담한 MNF-1 참모장, 주(駐)이라크 미국무성 관계자, 쿠르드 자치정부 니제르반 바르자니 총리 등은 모두 한국군의 성공적 임무수행이 이라크 안정화작전에 절대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을 강력히 원했다"며 파병연장 필요성을 제기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