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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3시30분쯤 달서구 감삼동 모여관에서 서모(27·여·서구 내당동)씨가 방안에 누워 숨져 있는 것을 여관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서씨가 평소 카드빚 때문에 고민을 해왔고 지난 29일 '미안하다'는 메모를 남기고 가출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미뤄 음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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