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투병하는 과정에서 9·11 테러를 맞아 불굴의 의지로 구호작업을 진두지휘해 미국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투자은행을 인수해 금융인으로 변신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이 설립한 컨설팅 업체 줄리아니 파트너스사는 회계업체 언스트 앤드 영의 투자은행 사업부문인 언스트 앤드 영 코포레이트 파이낸스(EYCF) 를 인수해 새 사업체 줄리아니 캐피털 어드바이저스를 설립한다고 1일 발표했다.
9·11 이후 구호작업에 헌신적으로 매진해 '미국의 시장'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국민적 지지를 얻고 있는 줄리아니 전 시장은 2006년 상원의원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현 의원을 대적할 후보로, 심지어 2008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