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1천40원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3.60원 하락한 1천4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0.50원 하락한 1천45.5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계속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한때 1천42.00원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소폭 반등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기업들의 수출대금이 꾸준히 나오고 역외에서도 매도물량이 출회되는 가운데 당국의 매수개입 정도가 강하지 못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22엔 하락한 102.42엔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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