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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내 도로변 곳곳에는 초겨울 속에서도 형형색색의 꽃들이 활짝 펴 쌀쌀한 날씨를 잠시라도 잊게 한다.
2006년 전국체전 도시인 김천시는 체전 분위기를 확산하고 연말연시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김천문화예술회관, 직지문화공원 등 주요 도로변에 꽃양배추 2만5천본, 겨울용 팬지 1만5천본을 식재해 눈길을 잡고 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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