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울의 유망 신진 디자이너들의 독창적인 패션쇼 무대가 오는 12월 3,4일 한국패션센터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주최, 대구패션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영 제너레이션 라이프 스타일 쇼'. 대구디자인육성계획의 일환으로 섬유전시회, 섬유·패션 국제학술세미나 등과 함께 열리는 행사다.
신진 디자이너의 발굴 및 육성을 도모하고 섬유·IT·패션의 결합을 통해 섬유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실현하며 섬유·패션 허브도시 대구를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패션쇼에는 대구지역 8명, 서울지역 3명 등 모두 11명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한다.
멀티미디어와 테크노, 디지털의 수혜를 받고 자란 세대의 코드를 읽는다는 의미로 '신인류(New-Type)'라는 주제로 디자이너 당 20∼30벌씩 총 300여벌의 신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의상들이 선보인다.
특히 대구지역 디자이너들은 전통문양을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들을 제작해 첫선을 보인다.
디지털날염(DTP) 방식으로 제작되는 의상에 들어가는 원단과 디지털 프린팅에 들어가는 비용과 기술은 전액 유한킴벌리에서 지원한다.
12월 4일 패션쇼는 오후 1·3·5시 세 무대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후 1시 무대는 대구의 곽병진(아자리에패션), 김선림(앙디올), 도현(도현&바부도쿄), 서외순(재클린) 디자이너가 꾸민다.
오후 3시는 서울의 곽현주(GEESEN), 조은미(ile), 천애주(Aeju Company) 디자이너의 무대. 오후 5시에는 대구의 김미경(에쎌), 박진한(CICINO), 이삼화(디체), 홍정자(디체) 디자이너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1·5시 패션쇼에는 5인조 남성그룹 'TO'와 여성가수 'JOY Rock' 등 유명 연예인이 출연해 신인류의 감성에 걸맞은 쇼를 선보인다.
12월 3일 오후 6시에는 전국의 내·외신 기자와 섬유·패션 관련 전문인, 문화예술계 인사 등을 초청하는 '프레스 콜 쇼(Press-call Show)'가 열린다.
전통문양을 활용한 DTP 의상 등 대구·서울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엄선, 갈라쇼로 진행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텍스타일·패션의 패러다임을 제시해 패션쇼의 성과를 전국의 섬유·패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수기자사진: 홍정자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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