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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열릴 예정이던 미국 태권도의 대부 이준구(73)씨의 경주대 태권도학과 명예학장 및 경주시 홍보대사 취임식이 이씨의 일신상 이유로 무기 연기됐다.
이효진 경주대 기획과장은 "29일 오후 이씨 측이 갑자기 일신상의 이유로 참석이 어려워졌다며 행사연기를 요청왔다"면서 "그러나 이씨의 명예학장과 경주시 홍보대사 추대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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