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집 홍보차 들른 일본에서 4박5일간 일정
을 마친 '욘사마' 배용준이 29일 오후 열화와 같은 팬들의 성원과 아쉬움을 뒤로 하
고 귀국길에 올랐다.
여성팬 1천여명이 그를 환송하기 위해 나리타(成田) 공항에 몰려들었으나 배용
준은 혼잡에 따른 만일의 안전사고를 우려,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VIP 게이트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가 인천행 여객기에 몸을 실었다.
출발 로비에서 항공사측이 "욘사마가 여기에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거듭 전했지
만 팬들은 한동안 자리를 뜰 줄 몰랐다.
한 여성팬은 "새벽 4시부터 나와 있었다"며 "얼굴만이라도 딱 한번 봤으며 좋겠
다"며 크게 아쉬워했다.
배용준을 태운 여객기가 이륙하자 남아 있던 200여명의 팬들은 '또 오세요, 욘
사마' 등이 쓰인 플래카드를 흔들며 공중을 향해 양팔을 흔들거나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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