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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는 27일 오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재완(니꼴라오) 사장 신부 후임으로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무처장 조환길(曺煥吉·타대오·52) 신부를 제 12대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조환길 사장은 81년 광주가톨릭대를 졸업, 사제 서품을 받은 뒤 대구 대덕·복자 천주교회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덕수·형곡 천주교회 주임신부를 지냈다. 또한 미국 교포사목 및 군종신부를 거쳤으며 98년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목국장, 99년 동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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