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관련법안 철폐를 요구하며 26일 정오 국회내 국회도서관 증축공사 현장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기습적으로 고공농성에 돌입한 비정규직 대표자 4명이 27일 이틀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26일과 마찬가지로 현장 접근을 막고 있으며 이들 농성단은 '비정규직철폐, 정규직 쟁취' 등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다.
비정규직연대회의에 따르면 이들은 음식물 없이 침낭 2개와 생수 10병만을 갖고 타워크레인에 올라갔으며 휴대전화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
비정규직연대회의 관계자는 "단식농성을 벌일 계획은 아니었지만 경찰의 경계망을 피하려고 많은 물품을 소지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음식물을 반입하지 못해 현재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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