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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과수농가에 지급해야 할 수출물류지원비를 횡령한 혐의로 영주 ㅍ영농조합법인 대표 강모(48)씨를 26일 구속하고 직원 박모(43)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경북 북부지역 농민 40여명으로부터 사과판매를 위탁받아 대만에 수출한 뒤 지자체가 농가에 지원하는 수출물류지원비 7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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