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지역 94업체 수상
제41회 무역의 날(11월30일)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94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75명의 수출 유공자가 훈·표창을 받았다.
25일 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 등에 따르면 25개사가 100만불 탑, 18개사가 300만불 탑, 19개사가 500만불 탑을 받았다.
1천만불 이상 수출탑을 받는 업체는 32개사로 알루미늄 압연제품을 공급하는 외국인투자기업 알칸대한(주)이 6억불 수출탑을 받는 것을 비롯, 도레이새한 3억불, 현대엘씨디 2억불, 인탑스와 한국트로닉스, 대경 등 3개사가 1억불 탑을 받게 되었다.
알칸대한(주)은 세계적인 알루미늄 압연제품 생산업체로,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4대륙 63개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인 알칸과 대한전선(주)이 합작하여 설립했으며 연 매출이 1조300억원에 이른다
도레이새한(주)은 경북의 대표적 외자유치 기업으로, 일본 도레이(주)와 우리나라 (주)새한이 합작 설립하여 연간 6천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세계적인 폴리에스테르 필름 및 IT소재 생산업체다.
1억불 이상의 수출탑을 받게 되는 6개 업체는 대부분 구미전자공단에 소재하는 경북업체이며, 대구에서는 평화산업과 대동공업 등 2개사가 7천만불 탑으로 가장 크다.
수출유공자로는 훈장 4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6명 등 72명이 수상하게 되었다.
무역의 날은 우리나라가 수출 1억불을 달성한 1964년 11월30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올해 중앙행사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경북과 대구는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김지석·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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