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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평소 알고 지내던 10대에게 현금카드와 휴대전화를 빼앗고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45만원을 빼내 달아난 혐의로 이모(18)군 등 10대 2명에 대해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군 등은 지난달 말 차모(18·달서구 두류동)군을 자신들의 자취방으로 끌고가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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