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시모집은 전형 방법이 대학별로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지원 희망 대학의 전형요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주요 대학이 확정한 정시 전형요강이다.
▲가톨릭대 = 정시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가군에서 1천54명, 다군에서 229명을 선발하며 정원 외로 가군 특별전형에서 90명을 선발하는 등 모두 1천373명을 선발한다.
과학고나 외고 등 일반 평준화 고교에 비해 내신성적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경우에도 수능점수만으로 선발하는 경우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원서는 내달 22∼27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경희대 = 내달 22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신입생 모집원서를 접수한다.
서울캠퍼스 가군 1천263명과 다군 200명 등 1천463명, 수원캠퍼스 가군 203명 및 나군 484명과 다군 407명을 비롯한 1천94명 등 모두 2천557명을 모집한다.
의·약학 계열을 포함한 자연계는 논술을 반영하지 않으며, 전 계열이 수능 외국어영역을 반영한다.
▲고려대 = 일반전형으로 2천286명을 모집하며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전형 119명, 특수교육대상자 39명, 실업계 고교 출신자 39명을 뽑는다.
원서는 인터넷을 통해 내달 22∼27일 접수하며 마지막 날인 27일은 직접 접수한다.
인문계는 수능(50%)과 학생부(40%) 및 논술(10%), 자연계는 수능(55.6%)과 학생부(44.4%)를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실기가 포함된다.
▲국민대 = 가군 일반학생 1천301명, 나군 일반학생 617명, 취업자 70명, 다군일반학생 83명 등 2,071명을 정원 내로 선발하며, 나군 농어촌학생 88명, 실업계고교 출신자 88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59명을 정원 외로 모집, 모두 2천306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에는 외국어영역에 50%, 자연계에는 수리영역 가형에 50%의 가중치가 부여된다.
▲덕성여대 = 정시모집에서 나군과 다군을 분할 모집한다.
나군 일반전형은 유아교육과, 약학부, 예술학부에서 94명을, 다군 일반전형에서는 5671명을, 다군 수능100%전형에서는 209명을, 다군 수능특정영역 우수자 전형에서는 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전형에서 인문·자연계열은 논술과 면접없이 수능(70%)과 학생부(30%)를, 예능계열은 수능(40%)과 학생부(30%) 및 실기고사(30%) 성적을 반영한다.
▲동국대 = 정시에서 분할모집으로 가군 1천118명, 나군 880명 등 총 1천998명을 모집한다
원서는 내달 22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하며 100%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가군은 연극전공을 제외하고 수능시험 성적 100%로 선발하며 나군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인문계열은 학생부(40%)와 수능(57%) 및 논술(3%)로, 자연계열은 학생부( 40%)와 수능(60%)으로 모집한다.
▲서강대 = 일반전형으로 779명, 사회 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특별전형으로 33명을 선발한다.
인문사회계 전 모집단위는 수능 언어·사탐·외국어영역 점수를 합산해 모집인원의 20%를 선발하며 나머지 80%는 학생부(50%), 수능(40%), 논술(10%)을 반영해 뽑는다.
자연계는 1단계에서 수리 가, 과탐, 외국어 영역을 합산해 모집인원의 20%를 선발한 뒤 나머지 80%는 학생부(50%), 수능(40%), 구술면접(10%)을 반영해 선발한다.
▲서울대 =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일반전형으로 2천242명,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 95명과 특수교육대상자 20명을 정원 외로 뽑는다.
지원자격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경우 4개영역(언어·수리·외국어·탐구) 중 2개 영역 이상에서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예체능계열에서는 미대의 경우 3개영역(언어·외국어·탐구) 중 1개 영역 이상에서 4등급 이내, 사대 체육교육과는 4개영역 중 2개 영역에서 4등급 이내, 음대는 3개 영역 중 1개 영역 이상에서 5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내년 1월 13, 14일 실시되는 면접 및 구술고사는 지원자 1인당 10∼15분 실시하며 여러 명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면접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여대 = 논술과 심층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수능성적 위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과 농어촌학생 전형의 경우 지원자의 선택권을 존중, 수능 반영영역 중 1개 영역을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모집인원은 전체의 50%에 해당하는 868명(정원내)으로 이 가운데 일반학생전형은 수능과 학생부, 실기고사 점수만 반영해 621명을 뽑는다.
▲성균관대 = 인문계는 1단계에서 수능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 선발하며 수능반영 영역은 언어(17%), 수리(가/나, 17%), 외국어(17%), 탐구영역(6%)이다.
나머지 50%는 학생부(40%)와 수능(57%) 및 논술(3%)를 통해 선발한다.
자연계는 논술없이 학생부(40%)와 수능(60%)만으로 선발하며 수능은 언어(18%), 수리(가, 18%), 외국어(18%), 과학탐구(6%) 영역을 반영한다.
수리 나형을 응시한수험생은 지원자격이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숙명여대 = 전체 정원의 65%인 1천500여명을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모집. 원서는 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마지막날인 24일은 방문접수로 실시한다.
정시 가군에서 원서를 접수한 학생도 정시 다군에 지원할 수 있다.
정시 가군 일반학생 전형은 기본적으로 학생부 성적과 수능을 반영하며 이외에 인문계, 자연계는 지난해와 같이 논술 설적을, 예체능계는 실기고사 성적을, 교육학부와 체육학부는 면접·구술고사 성적을 추가로 반영한다.
▲연세대 = 서울 캠퍼스는 정시 가군에서 1천643명을 선발한다.
인문, 사회, 신학 계열 등은 모집정원의 50%를 학생부와 수능 성적만으로, 나머지 50%는 학생부, 수능성적에 논술성적을 첨가해 선발한다.
논술 반영비율은 약 4%이며, 논술 및 면접구술은 1월 6일.
공학계열은 수능 성적만으로 30%를 우선 선발한 뒤 나머지 70%는 학생부 20%, 수능 80%의 반영비율을 적용해 뽑는다.
원주 캠퍼스는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 50%, 수능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이화여대 = 정시모집에서 모두 1천580명 이상을 선발한다.
인문계열 전 모집단위는 전체 정원의 50%를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며 나머지 50%는 학생부(48%)와 수능(48%) 및 논술(4%)을 적용해 뽑는다.
자연계열도 50%를 수능성적만으로 뽑으며 이 중 20%는 수리 및 과탐 영역 점수로만 뽑는다.
나머지 50%는 학생부(50%)와 수능(50%)을 반영해 선발한다
사범대도 절반은 수능만으로, 절반은 학생부와 수능, 면접 등을 합산해 뽑으며 사범대 인문계열을 논술을 치러야 한다.
논술고사는 1월 5일.
▲중앙대 = 일반전형은 가군인 국악대학과 예술대학이 390명, 나군인 나머지 모집단위는 2천892명 등 모두 3천282명을 뽑는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농어촌 학생과 실업계 고교 졸업자를 각각 149명씩 뽑으며 특수교육대상자 10명도 선발한다.
실기시험이 있는 예체능 분야에서는 수능과 학생부, 실기시험 등 3개 성적이 반영되며 나머지는 논술고사나 면접이 없이 수능과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한국외대 = 서울캠퍼스는 나군과 다군을 분할해 1천204명을 뽑으며 용인 캠퍼스는 다군에 1천242명을 모집, 총 2446명을 뽑는다
국제학부와 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한 나군은 학생부(30%)와 수능(67%) 및 논술(3%) , 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한 다군은 학생부(30%)와 수능(70%)이 반영된다.
수능 제2외국어영역에 응시한 수험생이 서울캠퍼스 나군에 해당하는 외국어학과에 지원하면 제2외국어 표준점수 취득성적의 5% 가산점을 받는다.
▲한양대 = 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가군 전형에서 인문·자연계열의 30%를 수능 100%로 우선선발하며 다군에서는 수능지정영역 우수자를 100명 뽑는다.
인문계열은 언어(30%)와 수리(25%) 및 영어(25%)와 탐구영역(20%), 자연계열은 수리(35%)와 영어(35%) 및 탐구영역(30%), 예체능계열은 언어(35%) 및 수리 나형이나 탐구영역(30%)과 외국어(35%)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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