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찰서는 25일 빚 보증을 섰다가 집이 압류되자 채무자 가족들을 찾아가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김모(51·동구 서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올 초 자신의 아내가 조모(62·수성구 범어동)씨를 위해 5천만원 대출 보증을 섰다가 집이 압류되자 24일 오후 3시쯤 조씨 집을 찾아가 33세와 26세 난 두 딸의 얼굴을 때려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수성경찰서는 사기당한 돈을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받아주겠다고 속여, 지난 2002년 2월 윤모(64)씨 등 5명으로부터 교제비 명목으로 11차례에 걸쳐 1천8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남모(62·수성구 수성2가)씨를 25일 긴급체포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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