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 입원 앙심, 어머니 때려 중상

입력 2004-11-25 13:53:00

수성경찰서는 2개월전 알코올 중독치료를 위해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는 이유로 자신의 어머니 임모(52·수성구 범물동)씨를 폭행한 혐의로 아들 정모(32)씨를 25일 긴급체포했다.

정씨는 24일 낮 12시쯤 범물동 ㅇ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폭력을 휘두르다 임씨가 이를 피하기 위해 아파트 4층 아래로 뛰어내리자, 곧바로 따라내려가 쓰러진 임씨에게 계속 주먹을 휘둘렀다는 것. 임씨는 현재 생명이 위독하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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