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모집 22만1천746명 선발

입력 2004-11-25 13:53:00

'수시'모집으로 감소추세… 주요대 수능 '3(언·수·사)+1(탐구)'

200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는 전국 201개 대학이 전체 모집 예정인원의 56%인 22만1천746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2월22~27일이고 '가','나','다' 3개 모집군별 전형이 12월28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차례로 실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는 교육대, 산업대를 포함한 전국 201개 4년제대학(경인교대 제외)의 '2005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주요사항'을 취합해 25일 발표했다.

수시1, 2학기 모집에 이은 마지막 대입 기회인 이번 정시모집은 신경대(경기 화성), 경북외대(경북 경산), 한북대(경기 포천) 등 3개대가 새로 신입생 모집에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3만2천284명 줄었다.

이는 수시모집 비중이 크게 늘어난 데다 전국 대학이 2005학년도 입학정원을 6천명 이상 줄였기 때문으로, 정시모집의 비중은 2003학년도 71.1%, 2004학년도 64.2 %, 2005학년도 56%로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다.

전체 정시모집 인원 중 정원내 모집은 21만177명, 정원외 모집은 1만1천569명이며 현재 진행 중인 수시2학기 등록 결과에 따라 다소 늘어날 수 있다.

각 대학은 입학원서 접수 전에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을 변경 공고할 예정이다.

정원내 모집은 일반학생 전형이 20만296명(90.3%)으로, 전형시기별로 △'가'군 110개대 7만6천221명 △'나'군 118개대 7만2천202명 △'다'군 110개대 5만1천873명으로 나눠 뽑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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