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대다수는 자신이 회사 내에서 인사예절을 잘 지키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전문업체 스카우트가 직장인 2천870명을 대상으로 이달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회사내 인사예절과 관련, '잘 지키지 못한다'는 응답자가 34.4%였으며 25.5%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대한다'고 답했다.
'잘 지키고 있다'는 응답자는 40.1%로 깎듯한 예절을 지키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쪽이 많았다
'인사예절을 잘 지키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에 대해 '순간 적절한 시기를 놓쳐서' 44.1%, '기분이 내키지 않아서' 20.7%, '친분이 없어서' 11.4%, '상대가 인사를 받아주지 않을 것 같아서' 6.9% 등의 순으로 꼽았다.
그러나 인사예절은 이미지 개선효과가 커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직원이 인사할 경우 '이미지가 개선된다'는 응답자가 66.4%로,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31.5%)거나 '오히려 나빠진다'(2.1%)보다 훨씬 많았다.
인사할 때의 표정과 행동으로는 '소리내서 밝게 인사한다' 35.4%, '상대와 경우에 따라 다르다' 24.5%, '밝은 표정으로 목례를 한다' 18.6%, '다소 굳은 표정으로 목례를 한다' 16.5%, '상대의 변화에 대해 칭찬한다' 1.8% 등의 순이었다.
하루 평균 직장 동료를 칭찬 또는 비방하는 횟수를 묻는 질문에서는 '비방이 더 많다' 31.5%, '칭찬도 비방도 하지 않는다' 27.2%, '비슷하다' 25.3%, '칭찬이 더 많다' 13.8% 등의 순으로 칭찬에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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