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경쟁력 확보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본지 10월7일자 보도)을 받아온 상주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난립이 내년부터 사라질 전망이다.
상주시는 상주 쌀의 이미지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게르마늄 일품쌀' 등 일부 친환경, 기능성 쌀을 제외한 쌀의 통합브랜드를 개발하고 포장재 지원과 대도시 상주쌀 홍보관 설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상주시는 이를 위해 내년 1억7천만원의 사업비 확보에 나서는 한편 지역 농협RPC와 협의를 거쳐 통합 브랜드 개발과 상표등록, 통합 브랜드 사용에 따른 품질관리 대책 등을 강구하고 있다.
또 100여개에 달하는 곶감 브랜드와 10~20여개가 난립한 배·포도 등 지역 농·특산물의 공동 브랜드 개발로 품질 격차를 해소하고 생산 농업인들의 동질감을 형성, 수입 농산물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상주시는 공동 브랜드화로 농업법인단체와 농업인간에 생산에서부터 지도, 수확 후 관리까지 철저한 생산기술과 품질관리로 기존에 개별화된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농·특산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엄재진기자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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