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대게상가는 먼바다에서 잡아온 영덕대게를 팔고 있습니다."
300여 대게업소가 밀집,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각 된 영덕군 강구항구의 대게업소 주인들이 영덕대게 어획 1개월 연기 보도 등 각종 매체의 잇따른 언급으로 적잖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강구대게상가연합회는 "영덕대게 어획 1개월 연장은 소형어선들의 연안 어로행위에 해당될 뿐 먼바다까지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강구항에는 대형 선박들이 공해상으로 출항, 잡아온 게를 이달부터 팔고 있다"고 해명했다.
강구의 한 대게업소는 "이달들어 수천여만원어치의 게를 구입, 수족관에 살려 놓았는데 1개월 연장이 알려지면서 손님들이 오해해 구매를 꺼려하는 바람에 가뜩이나 바닥인 상경기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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