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상북도문학상 수상자로 수필가 손경호(62·전 경주 근화여고 교사)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수필 '가을정취'. 손씨의 수필집 '행복이 머물렀던 자리'에 수록된 수필 '가을정취'는 자연의 거룩함과 아름다움에 인간 존재를 비교한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됐다.
손씨는 한국문인협회, 한국수필가협회, 국제펜클럽 회원으로 '행복이 머물렀던 자리'외 8권의 수필집을 냈다.
시상식은 12월 18일 오후 3시 동대구 영남타워 24층 미문화원 아트홀에서 경북문학인의 밤 및 경북문학 16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린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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