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 지시
정동영(鄭東泳) 통일부장관은 23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협상 환경이 조성된만큼 북한도 실기하지 말고 전략적 결단을 내리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남북관계 추진방향'에 관한 보고를 통해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는 남북관계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정순균(鄭順均)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정 장관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로 ▲대화를 통해 북핵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 원칙을 확고히 하고 ▲북핵문제를 '중요한 이슈'로 보고 조기에 해결한다는 공동 의지를 천명했으며 ▲미국의 북한에 대한 인식에 진일보한 성과를 이끌어낸 것 등 세가지로 요약하고 이는 "북핵문제와 관련한 의미있는 타결"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외교통상부, 통일부 등 관계부처는 한미간 상호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게 된 외교적 성과를 널리 알려 국민의 불안심리를 불식시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또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시키기 위한 실무 차원의 회의를 개최하는 등 정상회담 후속조치 및 중남미 국가가 우리의 새로운 시장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후속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