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수급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 약세가 지속돼 항공 수요가 높은 대한항공, 성장성과 고배당이 두드러진 포스코(POSCO), 달러 표시 채권이 많은 한전 등이 유력 종목으로 거론된다.
김규태 굿모닝신한증권 대구지점 차장은 "G20 재무장관 회담 결과에 따라 달러 약세는 되돌리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지수는 850~890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연말 배당 관련 우선주, 신약 개발 중인 제약주, 무선 인터넷 주 등을 중심으로 매매하는 것이 좋으며 포스코와 대한항공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대원 미래에셋증권 대구지점 팀장은 "지난 주말 열린 G20이 1985년의 플라자 합의때처럼 급격한 금리 변동과 주가 인상을 불러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외국인 모멘텀이 없어 주초 조정 국면을 보이겠으며 전반적으로 완만한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한전과 항공주, 제약주 등이 좋으며 대상, 빙그레 등도 유망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지석기자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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