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빈집 절도 방화범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김상래(36) 경사를 기리는 추모음악회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구협의회 주최로 19일 오후 5시 남부경찰서 강당에서 열렸다.
동료 경찰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모음악회에는 김 경사를 애도하는 성악· 기악 연주가 1시간가량 이어지고, '낙엽은 그냥 지지 않는다'는 제목의 고인을 기리는 조시(弔詩)도 낭독됐다.
민주평통 남구협의회 전석오(51) 간사는 "공무원 노조·파업등으로 공직자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요즘, 김 경사는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을 보여준 귀감이었다"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글: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사진:정우용기자 sajah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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