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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1시쯤 안동시 북후면 두산리 마을 뒷산에서 사냥을 하던 박모(54·경기도 부천시)씨가 동료 서모(58)씨가 쏜 산탄용 엽탄에 무릎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서씨가 숲속에서 튀어나온 고라니를 향해 엽총을 쏘다 주변에 있던 박씨를 맞힌 것으로 보고 서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동·권동순기자?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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