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상주 경찰이 일부 대기업 총수의 출입국시'의전 비서'역할을 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경찰이 자체 감찰에 착수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3일과 15일 각각 재벌그룹 D사 회장과 H사 회장의 의전을 수행한 인천공항경찰대 소속 경찰들에 대한 강도높은 감찰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 고위관계자는"공적 업무를 수행해야 할 경찰이 사기업 총수의 의전을 수행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강도높은 감찰을 통해 해당 경찰에 대한 징계와 인사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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