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 '생명의 콩'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정부가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벼농사 대체작목 개발의 일환으로 안동시가 올해 시작한 생명의 콩 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08년까지 5년 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2008년까지 모두 3천ha로 콩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국비에 버금가는 수준의 지방비를 확보해 콩 파종기·수확기·정선기 등 관련 농기계 구입비와 생산장려금·종자대, 가공공장 건립 등에 모두 23억3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후면 대두서리 일원에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안동시는 이에 앞서 올해 1억6천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682명의 농민들에게 콩 농사 확대를 위한 농기계 구입비와 콩 보관창고 건립, 안동 생명의 콩 포장재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안동이라고 하면 바로 콩이 떠오를 정도로 콩재배 단지를 특화해 나갈 것"이라며 "수입콩의 유해성 우려가 높은 만큼 우리 콩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아주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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