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실련, 대구참여연대,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이 시민 997명의 서명을 받아 대구시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반대하는 주민감사청구서를 17일 건설교통부에 제출했다.
이들 3개 단체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버스요금 인상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서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버스회사의 불법운행과 부정회계 감시운동도 함께 펼치겠다"고 했다.
한편 주민감사청구는 공공기관의 부당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견제를 위해 지방자치법 제14조에 규정한 제도로 20세 이상 주민 300명 이상의 연대서명으로 가능하다.
감사 대상기관의 상급기관은 청구서를 접수한 뒤 60일 이내에 심의위원회를 개최, 감사 실시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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