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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낮 12시쯤 트랙터로 콩 타작을 하던 성모(50·김천시 증산면)씨가 작업 도중 트랙터 로터리에 옷이 끼이면서 기계로 빨려들어가 숨졌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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