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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획자 겸 미술평론가 김선정(39) 씨가 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 한국관 커미셔너로 선정됐다.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의 딸로 아트선재센터 부관장 직을 맡고 있는 김씨는 '한·일 디자인의 새로운 흐름' '양광찬란' 등 국내외 전시회 30여건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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