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성들의 '남성질환'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다룬 연극 '다시 서는 남자 이야기'가 23일 오후 4시30분, 7시30분 2회에 걸쳐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연극은 대한남성과학회(회장 김제종)가 벌이고 있는 '남성건강캠페인-자신만만, 중년만세' 행사의 하나로, 지난 6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막을 올린다.
'다시 서는 남자 이야기'는 학계, 의료계와 기업, 극단, 전문프로듀서가 공동으로 만들어낸 작품으로 대한남성과학회 소속 전문의가 공연에 직접 출연, 등장인물의 사례를 통해 발기부전, 전립선비대증, 과민성방광 등 중년 남성에게 일어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의학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한다.
대구 공연에는 문기학 영남대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출연한다.
공연은 무료며, 2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02)762-9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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