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최근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이 통보해온 친북 사이트 31개에 대해 접속을 차단했다고 15일 밝혔다.
정통부는 지난 6일까지 KT와 하나로텔레콤 등 ISP(인터넷서비스사업자) 에 의견서를 발송해 북한이 직접 운영하거나 친북 인사 및 단체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 중인 사이트에 대한 접속 차단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이 친북 사이트로 규정한 나머지 15곳에 대해서는 증거가 확보되지 않아 의결 보류 판정을 내렸다고 정통부는 덧붙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