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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33·루트체육관)이 챔피언벨트를 박탈당한지 5개월만에 다시 세계챔피언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인영은 14일 용인대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슈퍼플라이급 세계타이틀매치 10회전 경기에서 멕시코의 마리아나 후아레스에 1대2로 판정패했다.
플라이급에서 한 체급을 올린 이인영은 체력부족으로 후아레스의 연타에 고전끝에 판정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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