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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1시40분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기념으로 열린 인라인 마라톤대회에서 강모(58·문경시 점촌동)씨가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다산터널 출구 대구방향 약 300m 지점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강씨는 이날 22㎞ 골든부에 참가해 출발지점인 포항시 남구 연일읍 대련리 포항 톨게이트에서 대구방면으로 2㎞가량을 달리던 도중이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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