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분야 구직자들은 건설업체의 비슷한 이름 때문에 헷갈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최근 건축과 토목·기계 등 건설분야 구직자 2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동명 또는 유사상호 때문에 구인회사를 헷갈린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86.3%에 달했다.
금강종합건설이란 이름의 회사가 대한건설협회에 등록된 것만 9개나 되고, 금강건설·금강주택·금강주택건설·금강산업 등 비슷한 이름도 상당수에 달했다는 것.
또 '대림'이란 이름이 들어간 건설협회 등록 업체도 대림산업을 비롯해 대림건설·대림종합건설·대림공영·대림개발 등 16개로 집계됐다.
건설워커는 이밖에 "상호에 '삼성'이 들어간 건설회사는 17개, '태영'은 21개나 되며 '성원' '풍림' '월드' 등이 포함된 이름을 가진 회사도 많다"며 "구직때 시공순위나 브랜드·소재지 등의 정보를 보고 희망하는 기업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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