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소설 읽을 시간에 차라리 교과서를 한 번이라도 더 본다는 말은 이제 옛 말이다.
상위권 대학 논술시험에는 영어 지문이 제시되기도 한다.
앞으로 면접도 영어로 주고받는 상황이 올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 수준의 독해와 회화 능력을 갖추려면 적어도 중학교 때부터 대비해야 한다.
논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독서가 매우 중요하다.
교과서 내용은 물론 신문과 시사 잡지 등 다양한 분야와 장르의 글을 꾸준히 접하고 분석하며 또 이해하고, 이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러나 우리말도 아닌 영어 지문을 빠른 시간 내에 정확히 파악해 내고 그에 대한 의견을 설득력있게 피력하는 능력은 단 시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시원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중·고생용 원서 독해 리더로 액션(Action)이 새로나와 눈길을 끈다.
픽션과 논픽션으로 이루어진 총 50권짜리 프로그램으로, 역사와 사회, 문화적인 내용을 담은 'Social Studies', 왠만한 추천도서 목록에는 필수로 들어가는 고전이 소개되는 'Classics', 과학 분야를 일상 생활에 접목시켜 쉽게 풀어낸 'Science', 마지막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은 물론이고 교육적 측면에서 언어를 효과적으로 조절한 'Language Art' 이렇게 네 가지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학교 도서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 시리즈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그 언어 수준과 관심 분야 및 주제를 폭넓게 구비하고 있으며, 자신의 수준과 나이에 맞추어 보다 정확하게 꼭 맞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적인 독해력 측정 표준 프로그램에 근거하여 1~3단계까지 수준을 조절하였기 때문에, 누구든지 자신에게 맞는 수준의 글을 골라 읽을 수 있음은 물론 특정 학년에서 요구되는 독해력 표준 수치를 목표로 실력을 향상시켜나갈 수 있다.
이 밖에도 시간 여행을 통해 주요 미국 역사를 다룬 '매직 트리 하우스(Magic Tree House)' 시리즈, 작아진 몸으로 인체의 신비와 자연 현상을 탐험하는 '매직 스쿨 버스(Magic School Bus)' 시리즈도 함께 읽으면 좋은 재미있고 유익한 리더이다.
이강수(영어전문서점 English House 대표)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