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 업주 협박 돈 뜯어

입력 2004-11-15 09:43:32

서부경찰서는 15일 전과자임을 과시하며 오락실 업주를 협박,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온 혐의로 이모(32·서구 평리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폭력, 사기 등 전과 26범인 이씨는 지난 9월 중순 오후 7시쯤 서구 중리동 ㄱ오락실에서 "교도소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됐다"며 오락기를 발로 차는 등 주인을 협박, 5차례에 걸쳐 32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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