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 상권을 겨냥한 신세계 E마트 안동점이 12일 문을 열면서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질 조짐이다.
개점 당일인 12일 오후 안동지역뿐만 아니라 영주와 의성, 예천, 청송, 영양 등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이 대거 몰려 1층 생활·신선 코너의 경우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이와 관련해 안동지역 시장상인들의 모임인 안동 경제살리기협의회는 "E마트 개점으로 엄청난 지역자금이 역외유출돼 골목상권이 붕괴되고 지역경제가 쇠락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E마트 판매상품 불매운동에 나섰다.안동·권동순기자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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