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찾은 외국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40%이상 늘어났다.
대구시는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대구를 찾은 외국 관광객이 9만6천541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830명에 비해 42%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시가 최근 각종 국제 행사를 잇따라 유치한 데다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해 온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포상제 등으로 중국, 동남아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중국, 동남아 관광객들이 스파밸리, 우방랜드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스파밸리∼무주를 연계한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내년에도 일본, 동남아, 중국 등에서 관광박람회 참가 등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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