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평가시스템 만족못해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 상당수가 연봉 협상이나 직원 평가시스템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인사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전국 1천654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연봉협상에 불만을 갖고 있다'는 응답자가 81.4%로 집계됐다.
직원과의 연봉협상때 문제점으로는 '성과에 따른 적정 급여수준 책정의 어려움' 26.5%, '평가자료 미비' 24.7%, '부정확한 성과와 역량 평가방법' 24.4%, '연봉제에 대한 이해부족' 18.3% 등의 순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연봉협상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는 응답이 81.4%에 달했다.
취업포털 커리어다음이 최근 192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회사의 인사평가시스템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5.5%로 집계됐다.
이들은 또 47.9%가 '회사에 문서화된 직원 평가시스템이 없다'고 답했으며, 평가 결과에 대한 보상의 공정성 여부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또는 '그렇지 않은편이다'라는 응답이 37.5%나 됐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대응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