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파퓰러 음악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연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이 대구를 찾는다.
16일 오후 7시30분 동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김지연 & MIK ENSEMBLE의 스토리가 있는 클래식 여정'.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한 김지연은 지난 93년 난파상 수상, 94년 MIDEM 국제음악컨벤션에서 주최한 칸 클래시컬 어워드(Cannes Classical Awards)에서 그 해 최고의 데뷔 음악인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은 차세대 바이올린 주자다.
MIK 앙상블은 국내 클래식계의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 4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청년 특유의 재기 발랄함과 유머,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열정'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는 모스코프스키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작품 71',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1번 작품 49',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5중주 작품 57' 등이 선보인다.
간략한 해설과 함께 'MIK ENSEMBLE를 위한 모음곡' 등 한국 초연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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