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증인 신자인 김모(35) 씨가 병역을 거부하다가 최근 캐나다에서 종교난민으로 인정받은 것과 관련해 여호와의 증인은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가 누적인원 1만 명을 넘는다"고 12일 밝혔다.
여호와 증인 관계자는 "이민자, 사망자 등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집계는 어렵지만 1만 명은 초과한다"며 "2001년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804명으로 가장 많았고, 200 2년 734명, 올해 상반기에만 231명으로 2001년을 정점으로 점점 감소하고 있다"고밝혔다.
그는 이어 "여호와의 증인 신자 가운데 병역거부 수감자는 현재 약 667명이며, 보석 상태였던 사람들까지 수감되면 올 한해 수감자만 1천1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2년 한해 수감자는 모두 1천640명에 달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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