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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가 끝난 경주시 강동면 들녘에 볏짚이 동그랗게 포장된 채 널려 있어 지나가던 도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콤바인으로 탈곡을 마친 뒤 기계로 거둬들인 이 볏짚은 축산농가에서 겨울철 소 사료로 사용하는데, 습기에 따른 부패를 막기 위해 포장한 상태로 저장하고 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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