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도 총예산안 규모를 올해 당초 예산(2조7천449억원)보다 9.0% 증가한 2조9천913억원으로 편성, 11일 도의회 심의에 넘긴다. 이는 올해 예산 증가율 11%보다는 2%포인트 낮은 수치다.
경북도는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지방채 400억원을 발행했던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지방채를 일절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조3천638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2조2천18억원)보다 7.4% 늘어났고, 특별회계는 금년 당초예산(5천431억원)보다 15.5% 늘어난 6천275억원으로 편성했다.
경북도의 내년도 일반회계 가운데 지방세 수입은 올해보다 4.6% 증가한 5천700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세외 수입은 25.4% 증가한 682억원으로 책정됐다. 내년도 경북도에 내려오는 중앙지원금은 총 1조7천256억원으로 올해보다 10.4% 늘어났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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