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 천상두(브랜드 '이노센스')씨가 오는 12일 오후 7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모임' 주최로 난치병 어린이 돕기 자선 패션쇼를 연다
천씨는 '사랑(LOVE)'을 주제로 시간의 흐름 속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꽃처럼 아름다운 옛 영화 속 여인의 모습을 현대에 되살려낸다.
1950, 60년대의 여성다움을 강조한 우아한 실루엣에 현대생활의 실용성을 가미해 여체의 선을 은근슬쩍 가리고 부풀려서 지난 날의 우아했던 여성의 미를 새롭게 재해석한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는 지역 여류인사들과 패션모델들이 함께 모델로 나서 화기애애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모임은 의료·교육·언론계 등 전문직 여성들의 봉사 모임. 김혜경(경동정보대 교수), 박소경(경동정보대 평생교육원장), 박영희(영희유치원장), 손명자(고려신경정신과), 송현주(대구KBS 아나운서), 이미경(이경외과 원장), 이재순(대구시교육청 장학관), 장해숙(우먼라이프 편집차장), 전경옥(매일신문 논설위원)씨 등 전문직 여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이 첫 사업으로 벌이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 자선 행사에는 천상두씨의 패션쇼 외에도 원종배·송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테너 최덕술·소프라노 최윤희의 연주 등 한마당 행사와 인기 스타 팬사인회도 열린다.
053)422-6848.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