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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경찰서는 8일 문이 잠겨있지 않은 여관 객실에 들어가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허모(29'동구 신암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달 10일 새벽 3시쯤 수성구 황금동 모 여관에서 잠자고 있던 박모(28'남구 대명동)씨의 현금 20만원과 주민등록증을 훔쳐 달아나는 등 2차례에 걸쳐 현금 9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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