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개교 목표…재단 "200억 추가 출자"
만성적인 신입생 부족으로 존폐 위기를 맞고 있는 지방 전문대학들이 4년제 대학으로 전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먼저 안동정보대학이 이달초 4년제 대학 인가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학교법인 백암재단은 안동정보대학의 구조조정 일환으로 현재의 2년제를 4년제로 바꾸기로 하고 오는 2006년 개교를 목표로 4년제 설립 인가 신청서를 지난주 교육부에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재단 측에 따르면 교명을 안동정보대학에서 건동대학교로 변경하고 모집정원은 내년도 정원 740명보다 더 감축, 대학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복안으로 기존의 학교부지 외에 안동시 안막동 일원에 제 2캠퍼스도 설립할 계획이라는 것.
백암재단 관계자는 "4년제 대학설립에 따른 비용과 대학 경쟁력 강화 자금으로 재단에서 총 200억원을 추가 출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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